공지 및 소식
유바외과의 새소식 및 공지사항을 알려드립니다.

4월 유바월건강강좌는 선후배 환우 정담회를 했습니다.
유방암 환우 선 후배분들을 모시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는데요.


색색깔 고운 과일을 준비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와주셨답니다.

눈내린 들길을 걸어가며 남긴 그대의 발자국이
뒤를 따라오는 이에게 이정표가 되리라
백범 김구 선생이 한 말씀 중의 하나라는데요.
유방암 선배 환우로써 건강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하얀 눈밭에 남긴 첫 발자국이고,
그 발자국을 따라 가는 후배 환우분들도 함께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마련한 '선후배 정담회'였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분들이 선배 환우로 모신 멘토분들인데요.

각자 본인 소개를 하며 시작을 했습니다.
그리고 선배 환우인 멘토 분들이 먼저 얘기를 나누셨는데요.
치료를 하면서 겪었던 부작용들에 대한 대처방법,
자신을 서운하게 만들었던 가족, 그리고 또 힘이 되었던 가족,
주치의와의 신뢰관계, 환우회 활동
본인이 치료하면서 느꼈던 것들, 어떻게 이겨낼 수 있었는지에 대한 이야기 등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선배 환우분들이 얘기를 해주시면 그것에 대한 추가적인 궁금증이나
또 후배 환우분들께서 추가적으로 설명을 해주시기도 했습니다.

대부분이 가족들을 보며 힘든 치료를 이겨내고 힘을 얻을 수 있었지만,
또 그만큼 서운함을 많이 느끼게 한 것도 가족이라는 얘기가 있었는데요.
이 날 인상깊었던 말씀을 해주신 분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가족들이 엄마가 아픈 것은 잊고
그들의 삶을 태연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서운함이 많이 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국은 내 '자신'이 가장 중요한 것을 알았고, 가족들에 대한 서운함을 내려놓고
치료 후 좀 더 자신의 행복을 위해 여행도 많이 다니고
다양한 환우모임을 통해서 바깥활동도 많이 하고 있다는 말씀을 전해주셨어요.
'나 자신'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들 꼭 되새겨보셨음 합니다^^
또한 혼자 집에 있을수록 더 우울한 생각이 많이 든다고,
환우들끼리 모이면 비환우 친구들과 모일때보다 마음이 훨씬 편하고
말하지 않아도 끈끈한 정이 있다며
환우모임을 활발하게 할 것을 권해주셨습니다.

미녀 멘토 삼인방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약들이 있지만, 좋다는 음식들을 모두 먹으려하지말고
본인에게 맞는 본인에게 건강한 음식을 먹어라는 얘기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본인의 주치의에 대한 자랑도 잠깐 늘어놓았답니다.
다들 주치의에 대한 믿음이 커서 그만큼 치료도 잘 받으시고 다시 건강해지신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또 아픈만큼 성숙해진다라는 노래 가사가 있듯이,
본인이 투병생활을 거치면서 오히려 더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그래서 오히려 암에 걸렸던 것이 본인에게는 행운이 아니었나라는 멋진 말씀도 있었습니다.
그만큼 병을 병으로써 받아들인 것이 아니라
인생의 전환점으로 생각하고, 자신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시간을 더 많이 쏟을 수 있는 기회가 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달의 여왕상은 멘토로 참여를 한 것은 아니지만
질문이 나올때마다 답변도 적극적으로 해주시고
웃음꽃이 피도록 해주셨던 환우분께서 받으셨습니다
"이 영광을 여러분께 돌립니다" 라는 깨알멘트를 마지막까지 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선배 환우분들께서 후배 환우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을 적어서 사전에 카드로 만들어놓았었는데요
후배 환우분들께 전해드렸답니다.
본인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는 것이 쉽지는 않았을텐데,
이 자리에 참석해주시고 진솔한 얘기 나눠주시고 귀기울여 들어주셨던 모든 환우분들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